국민 피로회복제로 불리는 ‘박카스’가 아이스크림로 변신했다.
3일 업계 말을 종합하면, 동아제약과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가 손잡고 박카스향 소르베를 출시했다. 제품은 이달 한 달 동안 한정판매 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수험생의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는 의미로 수능에 맞춰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박카스향 소르베는 우유 없이 과즙을 얼린 질감의 아이스크림이다. 배스킨라빈스의 자체 기술로 향을 첨가해 말 그대로 박카스를 얼린 맛을 구현했다. 동아제약의 대표 제품인 박카스가 ‘변신’을 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카스는 2011년 의약외품으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일반의약품이었기 때문에 식음료로의 형태 변환이 불가능했다. 동아제약이 배스킨라빈스와 협업에 나선 건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박카스의 친근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