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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어린아이 쇼핑카트 태웠다가 ‘아차’…마트 안전사고 25% 차지

등록 2017-11-28 10:29수정 2017-11-28 14:04

카트에서 떨어지는 사고 빈번
사고 60%는 6살 이하 영유아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 제공
대형마트나 복합쇼핑몰 카트에 어린이를 태우고 쇼핑을 즐기던 중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대형마트 3개사는 정례협의체를 만들어 마트 내 소비자 안전사고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28일 소비자원 자료를 보면, 2015년 1월∼2017년 10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대형마트·복합쇼핑몰 안전사고 652건 중 쇼핑카트 관련 사고가 166건(25.5%)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연령이 확인된 사고 건수(145건)의 대부분인 60%(87건)가 만 6살 이하 영유아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유아들의 경우 쇼핑카트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절반 이상(50.6%, 44건)이었다. 쇼핑카트에 타고 있던 아이들은 일어서다가 넘어지면서 바닥으로 떨어져 머리나 얼굴을 많이 다쳤다. 소비자원과 대형마트 3사는 전국 매장 내 쇼핑카트의 안전벨트·바퀴·주의사항 표시 등을 점검하고 인식 개선 포스터를 부착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쇼핑카트에 어린이를 태울 때는 허용 체중 15㎏을 준수하고 안전벨트를 채우며 짐칸에 태우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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