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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CJ오쇼핑, CJ E&M 흡수합병한다

등록 2018-01-17 16:01수정 2018-01-17 17:03

합병비율 1 대 0.41
6월 주총서 합병안 처리
씨제이(CJ)오쇼핑은 17일 씨제이이앤엠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씨제이오쇼핑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합병 목적으로 “급변하는 미디어-커머스 산업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양사의 커머스 역량과 콘텐츠 역량을 집약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확장해 기업 가치 및 주주가치를 높이고, 디지털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온라인, 모바일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사업력을 확장하는 융복합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씨제이오쇼핑과 씨제이이앤엠이 1:0.41이다. 존속회사인 씨제이오쇼핑이 씨제이이앤엠 주주들에게 신주를 교부하는 형식이다.

씨제이오쇼핑은 향후 6월26일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처리하고, 8월1일 합병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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