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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아이들 갖고 노는 ‘고무풍선’ 모든 제품에 발암물질

등록 2018-01-23 14:46수정 2018-01-23 16:59

한국소비자원, 시중 고무풍선 10개 제품 조사
모두 니트로사민류 검출…‘폐 질환’ 유발 위험
한국소비자원 제공
한국소비자원 제공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고무풍선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유통·판매되는 고무풍선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모든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류’와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니트로사민류는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간·신장·폐 질환을 유발하거나 피부·코·눈 등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조사대상 풍선 중 6개 제품에서 니트로사민류가 유럽연합(EU) 기준을 최대 10배 초과했으며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은 9개 제품에서 EU 기준보다 최대 4배 넘게 검출됐다. 국내에서 고무풍선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라 규제되지만 니트로사민류 관련 안전기준은 없다. 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이 어린이제품인 ‘완구’에 니트로사민류 및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을 규제하는 안전요건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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