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안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브랜드 ‘할란앤홀든(harlan+holden)’이 23일 스타필드 하남에 1호 매장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할란앤홀든은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옷을 위해 과하지 않은 색상, 절제된 세련미, 편한 핏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런 디자인은 밀라노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대표 라인업인 ‘bc 컬렉션’은 트렌드를 초월한 디자인과 안정감을 주는 컬러로 다른 옷들과도 믹스앤매치가 자유로워, 다양한 드레스 코드를 소화할 수 있다.
할라앤홀드 관계자는 “주변을 둘러보면 시즌마다 최신 유행 의류를 사면서도 정작 편하고 스타일리쉬 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이 부족하다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할라앤홀드가 이런 불편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할란앤홀든 매장 인테리어는 덴마크의 세계적인 건축·산업 디자이너 팀인 감프라테시 듀오가 맡았다. 런던에 있는 본사는 마케팅과 브랜딩 전략을 담당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