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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이마트 2분기 영업이익 299억원 적자…창사 이래 처음

등록 2019-08-09 18:21수정 2019-08-09 18:51

대형마트 -43억원, SSG닷컴도 -113억원
이마트가 올 2분기 실적에서 299억원의 영업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의 분기별 실적에서 적자를 본 것은 1993년 창립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9일 이마트는 2분기 매출액이 4조5810억원, 영업손실이 299억원, 당기순손실이 266억원이었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마트의 2분기 적자 규모를 47억~105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론 300억원 가까이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대비 832억원 줄었다.

이마트는 “2분기가 전통적으로 비수기일 뿐 아니라 전반적인 대형마트의 업황 부진과 전자상거래 업체의 저가 공세, 에스에스지(SSG)닷컴 등 일부 자회사의 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할인점) 부문에서 영업손실이 43억원에 달했으며 ‘부츠’와 ‘삐에로쑈핑’ 등의 전문점도 188억원 적자였다. 에스에스지닷컴(-113억원)과 이마트24(-64억원), 조선호텔(-56억원), 굿푸드 홀딩스(-5억원) 등 주요 자회사에서도 영업 적자가 나타났다. 또 세제 개편으로 부동산 보유세를 지난해보다 123억원 늘어난 1012억원 납부한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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