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내년 출시 ‘아이폰12’ 디자인, ‘아이폰4’로 회귀?

등록 2019-11-13 14:50수정 2019-11-13 15:55

IT매체 ‘폰 아레나’, 렌더링 이미지 공개
다이아몬드 커팅·후면 카메라 4개 추정
미 IT 전문매체 폰 아레나가 최근 공개한 아이폰12 렌더링 이미지. 폰 아레나 제공
미 IT 전문매체 폰 아레나가 최근 공개한 아이폰12 렌더링 이미지. 폰 아레나 제공

한 때 삼성전자 등 후발 업체의 제품 디자인을 ’카피캣’이라고 조롱할 정도로 독보적 독창성을 보였던 미국 애플의 아이폰도 해를 거듭할수록 신선도는 떨어져왔다. 그럼에도 새 제품이 나올 무렵이면 해당 업계나 소비자들은 ‘아이폰의 변신’에 높은 관심을 쏟는다. 이런 사정은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11일(현지시각)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폰 아레나는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2’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동안 여러 경로로 유출된 관련 정보를 토대로 아이폰12의 디자인을 ‘추정’ 해본 것이다. 이 디자인은 2014년 아이폰6부터 채택해 유지해온 곡선형 디자인보다는 그 이전에 출시된 아이폰4의 ‘다이아몬드 커팅’ 금속 프레임 디자인에 더 가까워 보인다. 애플이 지난해 선보인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에서도 다이아몬드 커팅 디자인을 적용한 바 있다. 폰 아레나는 “애플이 그간 제품군의 디자인 일관성을 강조해온 것을 염두에 두면 아이폰12도 다이아몬드 커팅 디자인을 채택했을 여지가 크다”고 썼다.

여기에 전면 디자인도 전작에 견줘 일부 수정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인다. 이 이미지에서도 아이폰 특유의 페이스아이디(ID) 기능을 위한 노치는 존재하지만 크기는 이전 모델에 견줘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다. 후면 디자인도 카메라 4개가 탑재되면서 전작과는 많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이 이미지에선 후면 왼쪽 상단 부분에 4개의 카메라가 그려져 있다. 이는 기존 광각 카메라와 기본 카메라, 망원카메라외에 ‘비행시간 거리 측정’(ToF) 모듈 탑재 카메라가 하나 더 들어갈 것이라는 밍치 궈 홍콩 티에프(TF)인터내셔널 연구원이 제공한 정보를 폰 아래나가 이미지에 반영한 것이다. 티오에프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보다 사물과 카메라 간의 거리를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등 주변 환경을 좀더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폰 아레나는 “애플은 그간 증강현실(AR)에 많은 투자를 해왔고 애플 글라스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아이폰12에 티오에프 카메라가 장착될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쌀먹’ ‘가챠’로 망가지는 ‘게임 왕국’ 대한민국 1.

‘쌀먹’ ‘가챠’로 망가지는 ‘게임 왕국’ 대한민국

‘본인 부담’ 넘어서는 보험금 앞으론 사라진다 2.

‘본인 부담’ 넘어서는 보험금 앞으론 사라진다

감소세였던 자살률 급증…9년 만에 가장 높아졌다 3.

감소세였던 자살률 급증…9년 만에 가장 높아졌다

‘파죽지세’ 쿠팡이츠 이용자 900만 육박…1위 배민은 감소세 4.

‘파죽지세’ 쿠팡이츠 이용자 900만 육박…1위 배민은 감소세

조선-철강 ‘선박 후판 전쟁’, 올해에 유독 치열한 이유는? 5.

조선-철강 ‘선박 후판 전쟁’, 올해에 유독 치열한 이유는?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