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온라인-오프라인 손잡고 설 선물 마케팅

등록 2006-01-12 21:22

홈플러스 100여종 세트 옥션서 판매
설날 선물 시장을 놓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큰손이 ‘공동 마케팅’으로 손을 잡았다.

온라인 장터 옥션(auction.co.kr)은 13일부터 24일까지 대형할인점 홈플러스가 추천하는 100여종의 명절 선물 세트를 자사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다. 2004년 1조2천억원의 거래규모를 기록한 국내 최대 온라인 장터 업체와 전국 41개 점포에서 연간 4조6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할인점 업계 2위업체 홈플러스가 명절 선물 시장을 함께 공략하는 셈이다. 구매자들은 옥션 사이트의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평소 옥션 이용 방식 대로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옥션 커뮤니케이션실 배동철 이사는 “오프라인 기반의 할인점이 자체 홈페이지가 아닌 전자 상거래사이트와 직접 공동 마케팅을 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며 “온라인 장터로서 인지도가 그 만큼 평가받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이-비즈니스팀 김종대 주임은 “온라인 장터는 중소 판매자들의 가격 경쟁이 극심하지만, 명절 선물 시장은 신뢰가 중요해서 홈플러스가 공신력으로 경쟁력할만 하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만큼 옥션 수수료를 생각하면 마진 폭이 줄어들지만, 자체 홈페이지보다 접속률이 높은 온라인 유통 채널과의 제휴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셈이다. 실제 신세계의 이마트몰은 식품·마트부문의 한 코너로 디앤샵(dnshop.com)에 입점한 사례가 있는 등 온-오프 협력은 확산되는 추세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