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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올해 깡 열풍에…스낵깡도 덕봤다

등록 2020-12-16 10:17수정 2020-12-16 10:44

올해 가수 비의 ‘깡’ 열풍이 40년된 스낵깡 매출까지 영향을 미쳤다.

16일 농심은 새우깡,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옥수수깡 등 깡스낵 5종의 연간 매출액이 처음으로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농심 쪽은 “연말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깡 열풍에 최근 출시된 옥수수깡의 활약이 더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1등 공신은 단연 대표제품 ‘새우깡’이다. 새우깡은 지난해보다 약 12% 매출이 늘어 이달 초까지 매출 810억원을 달성했다. 농심은 지난 5월 가수 비로부터 시작된 깡 열풍과 함께 새우깡이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밈(meme)이 되자, 비를 광고모델로 섭외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7월 깡스낵 4종의 한달 매출액이 최초로 100억원을 돌파했다. 감자깡·고구마깡·양파깡이 모두 각각 지난해와 견줘 20%, 39%, 70%씩 더 팔렸다.

비 ‘깡’ 뮤직비디오. 유튜브 화면 갈무리
비 ‘깡’ 뮤직비디오. 유튜브 화면 갈무리

여기에 지난 10월 출시된 신제품 옥수수깡도 힘을 보탰다고 한다. 옥수수깡은 출시 40일만에 200만봉이 넘게 팔렸고, 이에 농심은 기존 스낵 생산라인 중 한 개를 옥수수깡 전용으로 풀가동하며 생산량을 60% 이상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오랜 기간 농심을 대표해왔던 장수 스낵 제품들이 다시금 큰 사랑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반짝 이슈로 끝나지 않도록 젊은 감각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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