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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집콕해도 탄산음료는 먹고싶어…설탕 없는 ‘제로 사이다’ 경쟁

등록 2021-03-10 15:20수정 2021-03-10 15:29

설탕이 없는 스프라이트 제로. 한국코카콜라 제공
설탕이 없는 스프라이트 제로. 한국코카콜라 제공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이다도 ‘0칼로리’ 경쟁이 치열하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저칼로리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커지면서다.

10일 한국코카콜라는 기존 스프라이트에서 설탕을 뺀 ‘스프라이트 제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외에서 이미 잘 팔리고 있는 상품이지만 코카콜라사가 국내에서 스프라이트 제로 판매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롯데칠성음료도 6년 만에 ‘칠성사이다 제로’를 재출시했다. 두 회사 모두 공통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를 찾는다”는 점에 착안해 비슷한 시기에 0칼로리 사이다를 내놨다.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제로.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제로. 롯데칠성음료 제공

편의점 지에스(GS)25는 지난해 저칼로리 탄산음료 매출이 2019년과 견줘 70.6%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탄산수 매출의 성장률(15.9%)보다도 저칼로리 탄산음료의 증가율이 더 높았다. 지에스25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을 고려하는 동시에 마스크 착용의 답답함을 청량한 음료로 해소하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는 과당(설탕) 대신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등 칼로리가 미미한 인공감미료를 쓴다. 인공감미료도 열량이 있지만 식품성분표시 규정에 따라, 음료는 100㎖ 당 5kcal 미만일 경우 0kcal로 표기할 수 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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