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하루,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 개인컵을 가져가면 커피 한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날 한국맥도날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줄이기 독려 차원에서 개인컵을 가져온 고객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깨끗한 머그컵이나 텀블러 등 개인컵을 갖고 매장을 방문하면, 맥카페 메뉴 중 원하는 커피를 M사이즈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커피 종류에 상관없고 핫, 아이스, 디카페인 모두 적용된다.
이번 행사는 매장을 방문하거나 드라이브스루(승차구매)할 경우, 한명당 1개의 개인컵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커피 단일 품목을 주문할 때에만 적용되고, 세트 및 콤보 메뉴의 음료 교환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배달이나 키오스크 주문의 경우엔 무료 행사에서 제외된다.
앞서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에 도입한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의 사용을 정착시키고,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가 있던 자리를 없애는 ‘빨대 은퇴식’을 개최하는 등 고객의 플라스틱 이용 절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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