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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코로나 이후 두번째 여름휴가…‘한적한 독채펜션’ 선호도 1위

등록 2021-06-08 10:28수정 2021-06-08 10:41

캠핑의자. 코오롱스포츠 제공
캠핑의자. 코오롱스포츠 제공

코로나19 확산 이후 두번째 여름휴가를 앞두고 ‘한적한 독채펜션’으로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온라인몰 티몬이 지난 1~6일 고객 6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10명 중 6명이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숙박형태로는 독채형 펜션을 선호하고, 휴가기간은 3~4일간, 선호 지역은 강원, 제주, 경상도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콕’하거나 ‘미루고 나중에 휴가를 떠난다’고 답한 사람도 각각 18%에 달했다.

여름휴가로 떠나고 싶은 여행테마로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독채형 풀빌라/펜션’이 48%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떠나고자 하는 여행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여름 바캉스엔 역시 해변가’(21%)가 그 다음으로 많았고,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낭만 캠핑’(18%), ‘도심 속 럭셔리 호캉스’(11%)를 즐기겠다는 답이 뒤를 이었다.

희망하는 휴가지로는 강원(32%)이 제주(2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상(13%), 전라(11%), 부산(6%), 충청(5%), 서울(4%), 경기(4%), 인천(2%) 순으로 조사됐다. 짧은 휴가를 선호하는 사람도 늘었다. 3~4일 휴가를 계획한다는 사람이 67%를 기록하며 가장 많았고, 그 뒤를 2일이하(24%), 5~6일(6%), 7일이상(3%) 순으로 뒤따랐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도 여전히 높았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가 ‘코로나만 아니면 무조건 해외여행을 떠났을 것이다’라고 답하며, 51%가 ‘백신여권이 도입되면 접종 후 해외여행을 갈 의향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실제 코로나19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일주일간(5월27~6월2일) 위메프에서 해외 항공권 예약이 직전 일주일 대비 5.4배(442%)까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메프는 최근 주요국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하고, 국내 항공사들도 하반기 해외 노선 재취항을 준비하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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