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여름 캠핑용품 조심하세요”…가스 누설·폭발 등 화재사고만 61.9%

등록 2021-07-20 11:59수정 2021-07-20 12:53

최근 3년 동안 캠핑용품 관련 사고 증가

최근 들어 캠핑용품 사고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해 캠핑장이나 야외에서 사용하는 용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이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캠핑용품 관련 안전사고는 총 396건이었다. 2018년 115건, 2019년 139건, 지난해 142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가스 누설이나 과열, 폭발 등 화재 관련 안전사고가 245건(61.9%)으로 가장 많았다.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사고가 139건(35.1%)으로 뒤를 이었다. 화재 사고를 일으킨 품목은 부탄가스(81건), 불꽃놀이 제품(31건), 화로(23건), 야외용 버너(23건), 목탄(20건) 순이었다.

특히 숯이나 캠핑용 화로대 등 연소용 제품으로 인한 가스 중독과 질식 사례도 확인됐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연소용 제품 사용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또 다 쓴 부탄 캔도 소량의 가스가 남아있으므로 화기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폐기하며, 삼발이보다 큰 불판은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