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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삼성종합기술원, 기술명인 3명 선임

등록 2006-02-07 14:49

삼성종합기술원(SAIT)은 7일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역량을 보유한 연구전문가를 선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SAIT 마스터'에 전문연구원 3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삼성종기원은 이날 전문기술과 경영성과 실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처음으로 4색 LCD를 개발한 이성덕(40),진용완(40), 김동윤(48)씨 등 전문연구원 3명을 `SAIT마스터'에 선임해 집중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SAIT 마스터는 탁월한 기술력을 통해 경영성과를 실현한 연구전문가를 선정, 지원하는 제도로, 마스터로 선정되면 ▲혁신 아이디어 제시 ▲기술역량 향상 및 기술지도.전수 ▲최신 기술정보, 시장정보의 수집 및 전파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성덕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LCD에 흰색을 추가, 화면 밝기를 크게 높였고, 대낮의 야외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한 모바일 영상처리 기술을 개발한 점이 높이 평가돼 마스터로 선정됐다.

진용완 연구원은 탄소나노튜브(CNT.Carbon Nanotube) 나노재료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디스플레이 광원의 밝기와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CNT BLU(백라이트유닛) 소재를 개발, LCD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종기원은 밝혔다.

또 김동윤 연구원은 휴대기기 사용에 필요한 센싱(Sensing) 기술분야 전문가로 관성 센서를 기반으로 한 동작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삼성 비트박스 뮤직폰에 탑재해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종기원 관계자는 "앞으로 `SAIT 마스터 제도'를 통해 미래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기술역량 축적을 통해 사업적 파급효과가 큰 기술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들을 위한 연구개발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권용 기자 kk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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