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2분기 0.8% 성장…속보치보다 0.1%p 높아져

등록 2021-09-02 07:59수정 2021-09-02 08:57

한국은행 2분기 국민소득 잠정치 발표
실질 성장률 속보치 0.7%보다 상향조정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한국 경제가 올해 2분기 0.8%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7월 발표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더 높아졌다.

한국은행은 2일 ‘2021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 자료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8%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27일 발표된 속보치 0.7%보다 0.1%포인트 높은 결과다.

2분기 한국 경제는 기존 발표보다 서비스업이 훨씬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활동별 지디피를 보면 전분기 대비 제조업 증가율은 속보치보다 잠정치가 0.2%포인트 하향 조정된 반면 서비스업 증가율은 0.3%포인트 상향 수정됐다. 지출항목별 지디피에서는 속보치보다 재화수출이 0.1%포인트 낮아졌으며, 설비투자(0.5%포인트)와 건설투자(0.2%포인트)가 각각 높아졌다.

상반기 경제 실적이 예상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오면서 하반기부터 발생한 코로나19 재확산 경제 충격을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은은 코로나19 4차 유행 발생에도 올해 연간 4.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2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2017년 3분기(3.5%)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전년 대비 명목 국민총소득은 9.0% 늘었다. 전분기 대비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은 0.1%다.

명목 지디피와 실질 지디피의 격차로, 경제 전반의 종합적인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지디피 디플레이터는 전년 대비 1.6%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총저축률은 35.8%를 나타냈으며, 국내총투자율은 31.7%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