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8월 취준생 87.4만명…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다

등록 2021-09-22 14:08수정 2021-09-23 02:37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지난달 취업을 위해 학원에 다니는 등 취업 준비를 한 사람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특히 오랜 기간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으로 간주하는 ‘30대 취준생’이 1년 전보다 17% 가까이 늘었다.

22일 통계청 국가통계 포털(KOSIS) 등을 보면, 8월 취업준비자는 87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3000명(6.4%) 늘었다. 2003년 이후 같은 달 기준 가장 많았다. 취준생은 지난해 평균 79만1000명 가량이었는데 올 1월 80만5000명으로 80만명대를 돌파한 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85만명대를 웃돌고 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7만9천명으로 1년 전(15만3천명)보다 2만6천명(16.9%) 증가했다. 20대는 58만9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천명(0.9%) 증가하며 전체 취준생 가운데 가장 많았다. 또 40대(5만6천명)가 1만1천명(23.2%), 50대(2만5천명)가 3천명(14.0%)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48만9천명, 여성이 38만5천명이었다. 취업준비자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 시험 준비를 위해 학원이나 기관에 다니는 등 현재 취업을 알아보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한편 지난달 취업자 가운데 추가 취업이나 전직을 희망한 사람은 129만3천명이었다. 현재보다 근로 시간을 늘리고 싶거나, 다른 일도 하고 싶거나, 더 많이 일할 수 있는 자리로 바꾸고 싶은 이들이다. 50대(35만2천명)가 27.2%로 가장 많았고, 60살 이상(31만3천명·24.2%), 40대(26만9천명·20.8%), 30대(18만7천명·14.5%)가 뒤를 이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