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11월11∼12월8일 농축산물 할인 최대 2만원·20% 할인

등록 2021-10-28 11:42수정 2021-10-29 02:39

올 가을 중부지역에 무름병이 발생해 배추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충북 청주시의 한 농부가 병해가 난 배추를 가리키고 있다. <한겨레> 자료
올 가을 중부지역에 무름병이 발생해 배추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충북 청주시의 한 농부가 병해가 난 배추를 가리키고 있다. <한겨레> 자료

연말 김장철을 맞아 다음 달 11일부터 12월8일까지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쓰면 김장채소류와 돼지고기가 한도 2만원까지 할인율이 20%까지 오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김장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농축산물 할인쿠폰의 할인율을 11월11일부터 약 한달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할인 한도를 기존 5만원 구매 시 1만원 할인에서 10만원 구매 시 2만원 할인으로 확대한 것이다. 전통시장은 20%에서 30%로 오른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할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하나로마트는 배추, 무, 고추, 깐마늘, 생강, 양파, 대파 등 김장채소류를 시중 가격 대비 13∼40% 할인된 가격을 판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김장철에 배추 등이 공급량이 예년보다 줄어들어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배추는 118만t이 생산돼 예년보다 8% 줄어들 전망이다. 강원과 충청권에서 발생한 무름병과 지난해 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11∼12월 도매가격은 포기당 2300∼2500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조금 오를 전망이다. 깐마늘도 생산 감소로 평년보다 21% 오른 1㎏당 7800원으로 21%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무나 건고추는 생산량이 늘어 예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주요 김장 품목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김장철에 배추 공급을 1.37배 늘리는 등 정부 비축 물량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