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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코로나19 대응 한미 통화스와프 이달 말 종료

등록 2021-12-16 08:42수정 2021-12-16 11:51

외환시장 안정…두 국가 한시적 조처 정상화 돌입
한겨레 자료
한겨레 자료
코로나19 발생 직후 체결됐던 한국과 미국의 통화스와프가 이달 종료된다. 두 국가 모두 경기 부양을 위해 도입했던 조처들을 정상화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은 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체결했던 한시적 통화스와프 계약을 예정대로 오는 12월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최초 계약 때 정한 환율로 원금을 재교환하는 거래다. 일종의 비상용 마이너스 통장이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인한 달러 유동성 부족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3월19일 미국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한은은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 실시 방안 및 일정을 발표하고 총 6차례에 걸쳐 198억7200만달러를 공급했다.

한은은 “통화스와프 체결 이후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고 국내 외화유동성 사정도 개선되는 등 국내 외환부문이 빠르게 안정됐다”며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이 종료되더라도 최근의 금융‧외환시장 상황, 강화된 외화 유동성 대응 역량 등을 감안할 때 국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통해 공급된 자금인 총 198억7200만달러는 지난해 7월 전액 상환한 이후 현재는 수요가 없는 상황이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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