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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삼성 임원, 기부금 모아 ‘헌혈버스’ 제작 지원

등록 2022-01-12 14:59수정 2022-01-12 15:46

특별격려금 중 10%로 조성한 100억원 남짓
헌혈버스. 한겨레 자료 사진
헌혈버스. 한겨레 자료 사진
삼성은 관계사 임원들이 지난해 12월에 받은 특별격려금 중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100억여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부금은 혈액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신형 헌혈버스 제작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전국 15개 혈액원에서 94대의 헌혈버스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매년 10대 남짓을 노후화 등 이유로 교체해야 함에도 예산 부족으로 한해 6대 정도만 교체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삼성 임원들의 기부금을 활용해 노후한 헌혈버스를 앞으로 10년간, 해마다 4대씩 신형으로 바꿔 헌혈 버스의 가동률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리나라 헌혈 횟수는 2017년 이후 내림세를 타고 있으며 2020년 코로나19 발생 탓에 감소 폭이 커졌다. 2017년 270만건을 웃돌았던 헌혈 횟수가 2019년 260만건, 2020년 240만건, 2021년에도 240만건대에 머물렀다. 2017년에 견줘 10% 이상 줄어든 수준이다. 헌혈버스를 이용하는 단체 헌혈은 2017년 90만건에서 2020년 64만건, 2021년 63만건으로 줄었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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