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1월 소비심리 다시 살아났으나 집값 전망은 5개월째 ‘위축’

등록 2022-01-26 05:59수정 2022-01-26 16:01

소비자심리지수 전월보다 0.6p 상승
주택가격전망지수는 5개월 연속 하락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꼬박 2년이 된 지난 20일 오전 서울 신도림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꼬박 2년이 된 지난 20일 오전 서울 신도림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1월 소비자 심리가 다시 살아났다. 반면 주택 가격 전망에 대한 심리는 5개월 연속 움츠러들었다.

한국은행은 26일 ‘2022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자료를 통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4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12월 전월보다 3.8포인트 감소했으나 이달 상승 전환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1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이를 웃돌면 낙관적, 이를 밑돌면 비관적이라고 해석한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항목 중 현재경기판단(-0.3포인트)을 제외한 5개 항목은 전월과 동일하거나 상승했다. 전월 대비 각각 현재생활형편 0포인트, 생활형편전망 0포인트, 가계수입전망 0포인트, 소비지출전망 0.3포인트, 향후경기전망 0.6포인트 등이다.

반면 소비자심리지수 외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이달 100으로 전월보다 7포인트 내려갔다. 아파트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금리 상승,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상,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라간 139를 기록했다. 지수 수준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

일반인들의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동일했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