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동반성장위원회를 새로 이끌게 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4일 오영교(74) 전 행자부 장관을 제6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 위원장은 경제단체와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임기는 이튿날인 5일부터 2년이다.
오 위원장은 197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주로 무역과 산업 등의 분야를 맡았다. 중소기업청 차장, 산업자원부 차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행정자치부 장관, 동국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은 더 높아지고 경쟁은 격화되고 있다”며 “사회에 내재된 다양한 갈등을 해소해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이 가능하고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민간합의기구다. 직전에는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이 4·5대 위원장을 지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