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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쏘렌토·싼타페 포함 12개 차종 9만여대 제작 결함 시정조치

등록 2022-03-16 09:49수정 2022-03-16 11:31

6개 자동차사 자발적 리콜 시행
현대·기아차 누리집
현대·기아차 누리집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셰코리아 등 6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2개 차종 9만245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싼타페, 쏘렌토 등 6개 차종 9만472대는 연료공급 호스의 조임 부품(클램프) 설계 오류로 연료가 새어 나와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싼타페는 2020년 6월3일~지난해 12월4일 제작된 2만3670대, 쏘렌토는 2020년 3월3일~지난해 12월16일 제작된 4만5663대가 리콜 대상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1200대는 뒷바퀴 현가장치의 일부 부품(후륜 서스펜션 토우링크)이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조향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포르셰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타이칸 658대는 뒷좌석 중앙 좌석 안전띠 버클의 배선 배치 불량으로 어린이 보호용 좌석(카시트) 부착 시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이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에 해당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하도록 한 뒤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중형승합 등 2개 차종 23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기가 주차(P) 위치에 있더라도 주차잠김 보조기능이 작동되지 않는 결함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경사로 등에서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서비스센터나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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