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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유가 급등에…3월1∼20일 무역수지 20.7억달러 적자

등록 2022-03-21 11:26수정 2022-03-21 14:47

우크라 사태로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지난 1월25일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가득 쌓여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월25일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가득 쌓여 있다. 연합뉴스
3월 들어 20일까지 무역수지가 약 2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월 3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선 무역수지 흐름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한 달 만에 다시 적자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1~20일 수출입동향’(통관기준, 잠정)을 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는 20억7800만달러 적자다. 무역수지는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7억5400만달러 흑자였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적자를 이어가다 지난 2월 다시 흑자로 돌아선 바 있다. 지난 2월에도 20일까지는 적자 흐름을 이어가다 2월 하순에 수출이 대거 몰리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관세청은 매월 10일 간격으로 세차례에 걸쳐 수출입 실적을 집계·공시한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하는 가운데 수입 증가폭이 더 커서 적자가 나타났다. 수출액은 372억5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반면, 수입(393억3400만달러)은 같은 기간 18.9%나 늘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79.0%)과 반도체(30.8%), 무선통신기기(8.1%) 등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승용차(-18.1%), 자동차 부품(-9.1%) 등은 줄었다. 수입은 가스(114.3%), 원유(57.8%), 석유제품(52.5%), 반도체(24.0%)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늘었다.

수입액의 큰 폭 증가는 가스와 원유 등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크다. 한 예로 주된 수입 유종인 두바이유의 경우 이달 들어 18일까지 평균 가격은 배럴 당 111.13달러로, 한 달 전보다는 18.8%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선 46.7% 급등했다.

정부는 월말에 수출이 몰리는 특성을 염두에 둘 때 월간 기준으로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 기재부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액이 늘어난 측면이 있다. 수출이 하순(21~31일)에 집중되는 터라 3월 전체적으로는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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