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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엔솔, 제주 풍력·태양광 REC 구매…RE100 전환 속도 높인다

등록 2022-04-24 11:45수정 2022-04-24 12:04

전 세계 재생에너지 전환율 60% 목표
엘지(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엘지에너지솔루션 제공
엘지(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엘지에너지솔루션 제공

엘지(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전 세계 배터리 생산공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60%로 확대해 RE100 전환에 속도를 낸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은 24일 보도자료를 내어 제주에너지공사·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 동복마을로부터 23GWh 규모의 풍력·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REC는 화석연료 기반의 전기를 사용하는 기업이 인증서를 구매한 만큼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이번 REC 구매와 기존의 녹색프리미엄 제도 참여를 통해 오창 공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연내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활용하면 추가 전기요금을 내고 화석연료로 생산한 전기 사용량의 일부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인증받을 수 있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월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실제 이 회사는 올해까지 중국 난징 전기차 배터리 1·2공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엘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전 세계 모든 생산공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60%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럽 폴란드 공장, 미국 미시간 공장의 경우 각각 2019년, 2020년에 이미 RE100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말했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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