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월 1만3천원 아꼈다

등록 2022-05-10 15:04수정 2022-05-10 15:48

1분기 월평균 2만1885명 이용
교통비 지출액 23% 절약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 제공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이 월 평균 1만3000여원의 대중교통비를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10일 공개한 알뜰교통카드 이용실적 분석 결과를 보면, 1분기 알뜰교통카드 누적 이용자 약 35만6천명은 평균 37.5회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또 이용자 한 사람이 평균 5만7635원을 지출했고, 마일리지 적립과 카드사 할인으로 1만3193원의 혜택을 받았다. 교통비 지출액의 22.9%를 절감한 것이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대중교통비 절감 효과에 힘입어, 올 1분기 알뜰교통카드 신규 가입자는 월 평균 2만1885명으로 지난해 1분기 월 평균 가입자(1만1536명)와 견줘 90%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월평균 신규가입자 1만542명보다는 108% 늘었다. 서울시에서 예산부족으로 지난해 8월부터 알뜰교통카드 신규 가입이 중단됐다가 올 1월부터 재개됐고 참여 지자체가 137개 시·군·구에서 올해부터 158개로 늘어난 게 원인으로 파악된다.

박정호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경제과장은 “2분기 이후에도 참여지역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뒤 경제수장 긴급 심야 회의 1.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뒤 경제수장 긴급 심야 회의

계엄 국무회의 참석 질문에 최상목 ‘묵묵부답’ 오영주 ‘도망’ 2.

계엄 국무회의 참석 질문에 최상목 ‘묵묵부답’ 오영주 ‘도망’

[단독] 계엄선포 전 국무회의, 최상목 부총리도 참석 3.

[단독] 계엄선포 전 국무회의, 최상목 부총리도 참석

“한국 투자 조심스러워질 수도...신용등급 영향은 제한적” 4.

“한국 투자 조심스러워질 수도...신용등급 영향은 제한적”

계엄령 불안감에 밤새 생필품 사재기…통조림·봉지면 매출 급증 5.

계엄령 불안감에 밤새 생필품 사재기…통조림·봉지면 매출 급증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