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담배 ‘아리랑’ 3월 부활
우리나라 최초의 담배인 ‘아리랑’이 부활해 3월1일부터 새로이 출시된다. 케이티앤지(KT&G)는 지난 1958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매된 필터담배인 ‘아리랑’(?5c사진)을 18년만에 부드러운 맛을 강화한 새로운 제품으로 내놓는다고 23일 밝혔다. 값은 20개비 1갑당 2500원이다. ‘아리랑’은 58~76년, 84~88년 두 차례에 걸쳐 총 24년간 발매된 바 있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전문직 편법 부동산매입 조사
금융감독원은 23일 “최근 일부 의사와 약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소규모 중소기업 사장들이 엔화대출을 부동산매입 자금으로 전용한 사례가 적발돼 원화대출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국내 17개 시중은행들로부터 부동산 투기지역내 아파트나 고급빌라 등을 담보로 시설자금을 대출받은 소규모 사업자들에 관한 자료를 제출받아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현대차, 알제리에 5천억 수출
현대차는 23일 알제리 현지 대리점인 ‘현대모터 알제리’사와 오는 2008년까지 5억2천만달러(약 5천억원) 규모의 중대형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 2만6500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이번 계약은 상용 완성차 수출계약으로 사상 최대며, 앞으로 3년 동안 현대차의 전체 상용차수출 예상치인 12만1천대의 20%를 넘는 규모다. 현대차가 최근 러시아에 2010년까지 2조원 규모의 상용차 7만7천대를 수출하기로 한 계약은 반제품조립(CKD)으로 이뤄진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노사협력대상’에 SK케미칼·한국후지필름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18회 노사협력대상’의 대기업 부문 대상에 에스케이케미칼, 중견 및 중소기업 부문 대상에 한국후지필름을 각각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또 호남석유화학과 선희건설은 각각 대기업과 중견 및 중소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총은 에스케이케미칼이 안정적이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넘어 성과추구형 노사관계 모델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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