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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제조업 “6월 업황 악화됐다” 응답, 올들어 가장 많아

등록 2022-06-30 06:00수정 2022-06-30 08:27

한국은행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수출·내수·생산·가동률·신규수주 동시 악화
26일 서울의 대형 마트에 제습기가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26일 서울의 대형 마트에 제습기가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국내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6월 현재 회사 업황을 들어보니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수출·내수·생산·가동률·신규수주 등 모든 항목에 걸쳐 “경영상황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이 올들어 가장 많아졌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전국 제조 및 비제조 2800개 업체 설문조사, 6월15일∼6월22일)를 보면, 6월 중 업황 비에스아이는 83으로 5월에 비해 3 하락했다. 이 지수는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업체의 구성비가 ‘나쁘다’고 응답한 업체의 구성비보다 크면 100 이상이고 그 반대의 경우엔 100 이하다. 올들어 1~5월까지 84~91 사이였는데 6월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 대기업(90)과 중소기업(75), 수출기업(90)과 내수기업(78) 모두 각각 3, 3, 7, 1 하락했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응답 기업들은 6월에 대다수 경영상황 지표가 지난 1~5월 조사 때에 비해 가장 악화한 것으로 판단했다. 항목별로 △매출 98(1~5월 102~106) △수출 98(1~5월 104~106) △내수판매 95(1~5월 97~102) △생산 99(1~5월 99~106) △신규수주 95(1~5월 99~101) △가동률 96(1~5월 98~104) △제품판매가격 111(1~5월 111~119) 등이었다. 제품재고수준은 98(1~5월 98~102)로 아직 나은 편으로 조사됐다. 제품재고수준은 일반적으로 경기 상승기에는 하락(부족)하고 경기 하강기에는 상승(과잉)하는 경향을 보인다.

비제조업종의 6월 중 업황 비에스아이(82)도 5월에 비해 4 하락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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