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우량기업 회사채 수익률 연 4%대…개인 채권 순매수 갑절로

등록 2022-07-10 15:41수정 2022-07-11 02:48

올 들어 회사채 2조9천억원포함 5조5천억 순매수
한국거래소. 연합뉴스
한국거래소.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에 개인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채권으로 눈을 돌리면서 회사채를 중심으로 개인 채권 순매수액이 지난해 상반기에 견줘 2배가량 늘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장외 채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채권을 5조545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개인 채권 순매수액(2조7803억원)에 견줘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회사채 순매수 금액이 2조8881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개인투자자의 회사채 순매수 금액은 지난해 동기(1조3586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회사채에 이어 많이 순매수한 채권은 기타금융채(1조2451억원), 국채(8046억원), 특수채(4769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3288억원) 등이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우량 기업의 회사채 수익률이 잇따라 연 4%대에 진입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금투협 최종호가 수익률 기준으로 지난 8일 회사채(무보증3년) AA- 등급의 금리는 연 4.186%로, 지난해 말(연 2.415%)보다 반년 새 1.771%포인트 뛰었다. 8일 삼성증권 판매 기준으로 롯데하이마트가 발행한 롯데하이마트7(AA-) 회사채의 경우 잔존 만기 11개월(만기일 2023년 6월)에 세전 은행 환산 수익률은 연 4.062%다.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이 발행한 에스케이지오센트릭16-1(AA-) 채권 역시 잔존 만기 11개월(만기일 2023년 6월)에 세전 은행 환산 수익률이 연 4.085% 수준이다. 최근 연 3%대인 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하면 쏠쏠한 수익률이다. 회사채는 이자 지급 주기가 보통 3개월로 짧은 편이다. 삼성증권 쪽은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대폭 올리는 고강도 통화긴축에 들어가면서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안전한 상품으로 인식되는 채권으로도 3∼4% 수준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수요가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채권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로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에프앤가이드가 7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연초 이후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국내 채권 상장지수펀드 57개에는 총 2조4089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같은 기간에 국내 주식 상장지수펀드 301개에서는 총 2조5636억원이 빠져나갔다. 투자자 입장에서 금리가 상승(채권가격 하락)하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채권을 저가에 매수할 수 있고, 새로 발행되는 채권은 금리(쿠폰)가 높아져 매력이 커진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