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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사의…보증료 손실 감사 영향인듯

등록 2022-10-05 16:40수정 2022-10-05 16:58

국감 앞두고 사의…국토부 정밀감사 진행
국토부 ‘보증료 손실’ 권 사장 책임 거론도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정밀감사를 받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권형택 사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권형택 사장이 지난 4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권 사장은 2021년 4월 취임해 임기가 2024년 4월까지로, 오는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었다. 권 사장은 4일 국회 국토위 야당 간사(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사임 예정을 이유로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도 제출했다.

권 사장이 갑자기 사의를 밝힌 것은 지난달 30일 국토부가 주택보증공사 일부 간부에 대해 보증료 손실 책임을 물어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히면서 권 사장의 책임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발표한 게 배경으로 거론된다. 국토부는 당시 주택보증공사 본사의 모 실장이 영업지사에 특정 건설사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요구하는 등 압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정밀감사에 착수했다.

국토부 산하 기관장 사퇴는 지난 8월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지난달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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