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인건비 절감과 고용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임금피크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는 6개월간 노사 협의를 거쳐 지난 1월 말 최종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류재명 인사팀장은 2일 “55살이 되는 직원은 임금피크제를 적용받아 별정직으로 직군이 바뀌며 업무도 국유재산실태조사 등 별도로 부여받는다”며 “임금피크제 적용자의 임금은 55살 이후 매년 피크임금의 80%, 70%, 55%, 40%로 조정되는 대신 정년은 58살에서 59살로 연장된다”고 밝혔다. 올해 적용 대상자는 10명이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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