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 있는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3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에서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김혜연 엔씽 대표,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 주선회 법무법인 삼우 고문변호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했다. 포니정재단 제공
포니정재단은 13일 서울 삼성동 포니정홀에서 제3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자는 김혜연 엔씽(N.THING) 대표와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다.
이날 시상식에서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이사장은 “포니정 영리더상은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우리 시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혁신가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되었다”면서 “3회째를 맞은 올해 농업 밸류체인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 엔씽의 김혜연 대표와 클래식 음악계에서 다양한 도전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를 수상자로 선정해 의미가 크다”고 선정 이유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인 김혜연 대표와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재단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니정’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으로, 포니정 영리더상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살 이하의 혁신가 2인을 해마다 선정해 상금 5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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