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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바로고’ 디도스 공격에 배달 취소 줄이어…“피해 보상 마련”

등록 2022-10-21 16:48수정 2022-10-21 16:54

20일 오후 7시부터 공격 시작
21일 오후까지 마비·복구 반복
20일 저녁 7시 이후 발생한 디도스 공격으로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 서버가 마비됐다. 바로고 누리집 갈무리
20일 저녁 7시 이후 발생한 디도스 공격으로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 서버가 마비됐다. 바로고 누리집 갈무리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 서버가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으로 마비와 복구를 반복하면서 배달 취소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21일 바로고 관계자는 <한겨레>에 “20일 저녁 7시께부터 국내외 아이피를 통한 디도스 공격으로 서버 장애가 발생했다”며 “디도스 공격을 감지한 뒤 유입 아이피를 차단하고 서버 용량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완전 복구는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바로고는 현재 배달대행 접수를 중단한 상태다.

바로고는 관계자는 이어 “서버 장애로 피해를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며 “조속히 서버를 정상화하고 피해 보상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로고 쪽은 “청와대·통신사·언론사 등 주요 시설이 디도스 공격을 받는 사례는 그간 종종 있었지만, 중소기업을 공격하는 사례는 거의 없고, 디도스 공격을 감행한 단체 등으로부터 요구사항이 전달된 것도 없어 의아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등에는 “바로고 서버 먹통으로 배달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등의 피해 사례가 잇따라 올라왔다. 현재 바로고에 등록된 배달원 수는 7만4천여명 정도인데, 실제로 활동하는 배달원은 3만6천여명 정도로 알려졌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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