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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3분기 호텔 매출 ‘지난해의 갑절’…글램핑·캠핑은 주춤

등록 2022-10-23 14:52수정 2022-10-23 15:20

호스피탈리티테크 기업 ‘온다’ 50만 객실 데이터 분석
그랜드 조선 제주 디럭스룸.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그랜드 조선 제주 디럭스룸.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이후 경제활동 재개 분위기(리오프닝)를 타고 3분기 숙박업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에 큰 인기를 끌었던 글램핑·캠핑은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

호스피탈리티테크 기업 ‘온다’는 국내 호텔·숙박업계 동향을 분석한 ‘3분기 온다 숙박업 지표’(OSI)를 23일 발표했다. 이 지표는 온다가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5만1천여개의 숙박업소와 50만개의 객실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온다의 발표를 보면, 3분기 국내 숙박업 전체 매출은 2분기에 견줘 54.4%,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75% 증가했다.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0년 3분기와 비교하면 142.5%나 늘었다. 업종별로는 호텔과 리조트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 호텔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00.1%, 리조트 거래액은 207.2% 늘었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에 인기를 끌었던 글램핑·카라반·캠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7% 감소했다.

판매 채널은 포털의 강세가 눈에 띈다. 네이버 등 포털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30.9% 증가했다. 국내 온라인여행사(OTA)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해외 온라인여행사 거래액은 77%가 늘었다. 점유율로는 이커머스가 39.7%로 가장 높았고, 국내 온라인여행사가 21.8%, 포널 15.6%, 해외 온라인여행사가 12.6%였다.

온다 관계자는 “호텔·모텔·리조트 거래액은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인데, 여행이 더 자유로워질 내년 하반기께에는 2019년 매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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