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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블루투스 기능 탑재한 PMP 나와”

등록 2006-03-06 10:37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업체인 이랜텍[054210]은 블루투스(Blue Toothㆍ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탑재한 PMP인 `아이유비 블루'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아이유비 블루는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이어폰을 쓸 수 있다. 외장형 수신기를 탑재하면 지상파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4.3인치 와이드 TFT-LCD 디스플레이 창을 갖췄고 본체 두께가 19㎜, 무게는 260g이다. 한번 충전시 동영상은 연속 8시간, MP3 음악은 15시간 재생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국내에서는 3월 말 출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무선 이어폰과 지상파 DMB 수신기는 본체와 별도로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PMP의 휴대성을 업그레이드시킨 것이 핵심"이라며 "9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세빗(CeBIT) 2006 전시회에 제품을 선보이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기자 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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