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사흘 앞으로 다가온 ‘지스타’…부스별 예습하고 가세요

등록 2022-11-14 15:26수정 2022-11-14 15:32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17일 개막
게임사 등 참여 업체 출품작 미리 선봬
전시 부스 조감도 등 공개하며 기대감 고조
지난 2018년 11월 부산시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풍경. 당시 23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스타 제공
지난 2018년 11월 부산시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풍경. 당시 23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스타 제공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스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화하는 대면 행사로 국내외 게임사와 관련 업체가 참가해 총 2521 부스를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규모로, 야외 전시장 및 부대 행사 공간을 반영할 경우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했던 2019년의 3208 부스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스타에 참가하는 각 업체는 출품작과 행사 내용 등을 미리 알리며 관람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년 만에 지스타 복귀를 선언한 넥슨은 처음으로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 시연을 예고했고, 넷마블은 부스 조감도를 공개하며 전시회 풍경을 예상하게끔 했다. 14일 기준 각 업체가 밝힌 정보를 모아 정리했다.

넥슨이 14일 공개한 ‘지스타 2022’ 가상 전시 부스 모습. 넥슨의 버추얼 월드 커뮤니티 플랫폼 ‘넥슨타운’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넥슨 제공
넥슨이 14일 공개한 ‘지스타 2022’ 가상 전시 부스 모습. 넥슨의 버추얼 월드 커뮤니티 플랫폼 ‘넥슨타운’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넥슨 제공

넥슨은 총 300 부스 규모의 넥슨관을 설치한다. 이곳에 560여대 시연 기기를 마련하고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의 신작 4종을 선보인다. 개발이 진행 중인 게임도 영상으로 소개한다. ‘프로젝트 에이케이(AK)’·‘프로젝트 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나이트 워커’ 등 5종의 게임 속 연출과 캐릭터 움직임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넥슨은 지스타 기간에 자사 버추얼 월드 커뮤니티 플랫폼 ‘넥슨타운’에서 가상 전시를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출품작과 영상을 오프라인 전시회와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넥슨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리바운드’ 홍보관과 ‘데이브 더 다이버’를 개발한 황재호 총괄디렉터와의 실시간 만남도 버추얼 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는 총 230 부스 규모의 위메이드관을 연다. 위메이드는 신작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선뵈며, 두 게임의 총괄 피디(PD)도 현장을 찾아 관람객을 만난다. 또한 위메이드는 자체 가상화폐인 ‘위믹스’ 생태계를 알리는 자리도 마련한다. 블록체인 게임, 탈중앙화자율조직(DAO) 및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나일’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부스 한쪽에 준비했다.

넷마블이 14일 공개한 ‘지스타 2022’ 전시 부스 조감도. 출품작 4종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과 이벤트 무대 등으로 구성했다. 넷마블 제공
넷마블이 14일 공개한 ‘지스타 2022’ 전시 부스 조감도. 출품작 4종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과 이벤트 무대 등으로 구성했다. 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총 100 부스 규모의 넷마블관을 운영한다. 넷마블이 공개한 부스 조감도에 따르면 신작 4종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스’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160여대 시연대와 넷마블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마련한다. 출품작 4종과 관련한 이벤트 및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이벤트 시작 전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순위와 추첨 등에 따라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총 100 부스 규모의 카카오게임즈관을 펼친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등의 시연 공간을 마련하고 ‘아키에이지2’ ‘아키에이지워’의 영상 전시도 진행한다. 또한 ‘에버소울’의 야외 단독 부스 등을 추가로 구성해 관람객을 맞는다. 카카오게임즈관에서는 여러 인플루언서도 만날 수 있다. 인터넷 방송인 오킹을 비롯해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열고, 게임 전문 방송인 옥냥이의 개발진 인터뷰도 진행한다.

게임사 외 기업도 지스타 참가 계획을 알렸다.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은 기업 대 기업(BTB) 전시장에서 게임 업계 관계자를 만난다. 이곳에서 게임 관련 캠페인 컨설팅부터 광고 크레딧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역시 국내외 게임사와 만난다. 게임 개발 및 통합 ‘게임팟’과 게임 내 채팅 서비스 구현 플랫폼 ‘게임챗’, 게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상품인 ‘게임리포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황인솔 기자 breez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15년 농심 연구원이 추천한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법’ 1.

15년 농심 연구원이 추천한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법’

‘K-뷰티’ 역대 최대 수출…인디 브랜드 키운 ‘외주 생산 생태계의 힘’ 2.

‘K-뷰티’ 역대 최대 수출…인디 브랜드 키운 ‘외주 생산 생태계의 힘’

신축만 사도 반은 간다지만…‘로또’일까 ‘마피’일까 궁금하다면 3.

신축만 사도 반은 간다지만…‘로또’일까 ‘마피’일까 궁금하다면

한은은 왜 입장을 바꿨을까?…가계 빚보다 경기부양 궤도수정 4.

한은은 왜 입장을 바꿨을까?…가계 빚보다 경기부양 궤도수정

따로 가는 한국과 미국 금리 5.

따로 가는 한국과 미국 금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