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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SK그룹 조대식-박정호 투톱 연임…경영 불확실성 대비

등록 2022-12-01 17:53수정 2022-12-01 17:57

이성형 SK CFO 등 8명 사장 승진
서울 종로1가 에스케이 사옥. 연합뉴스
서울 종로1가 에스케이 사옥. 연합뉴스

에스케이(SK)그룹 계열사들이 1일 일제히 정기인사와 조직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지주회사 에스케이에선 이성형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에스케이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재무책임자 역할을 강화해 재무구조와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및 관리 기능을 총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윤풍영 에스케이씨앤씨 대표, 이호정 에스케이네트웍스 대표(내정), 최성환 에스케이네트웍스 사업총괄, 이동훈 에스케이바이오팜 대표(내정), 최영찬 에스케이온 경영지원총괄, 김철중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내정), 박진효 에스케이쉴더스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성환 에스케이네트웍스 사업총괄은 최신원 전 회장(최태원 회장의 사촌)의 장남이다.

그룹 컨트롤타워 구실을 하는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조대식 의장과 박정호 에스케이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연임됐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주요 계열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7개 위원회 체제를 유지하고, 글로벌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위원회를 확대 개편했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미-중 갈등 등 지정학적 이슈 대응을 위해 미래전략 조직 산하에 글로벌(Global)전략 조직을 신설한다. 또 글로벌 생산시설 설립과 지역별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 티에프(Global Operation TF)’를 두기로 했다.

에스케이그룹의 이번 인사는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해 핵심 전문경영진을 유임하고 조직 개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투자 관리와 재무 전략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인사에서는 장동현 에스케이 사장과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김회승 선임기자, 이정훈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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