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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은행채 발행 점진적으로 재개

등록 2022-12-19 14:59수정 2022-12-19 15:01

만기도래 차환 목적 우선
신한·우리은행 발행 착수
서울 시내에 은행별 현금자동인출기가 늘어선 모습. 연합뉴스.
서울 시내에 은행별 현금자동인출기가 늘어선 모습. 연합뉴스.

은행권이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발행을 자제해온 은행채 발행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은행권(국민·농협·부산·신한·우리·하나은행)과 함께 ‘제3차 금융권 자금흐름 점검·소통 회의'를 연 뒤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은행권은 당분간은 시장에 부담되지 않는 수준에서 금융당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점진적으로 은행채 발행을 재개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좋은 은행채가 채권시장의 수요를 흡수하는 것을 우려한 금융당국 요청에 따라, 은행권은 지난 10월부터 은행채 발행을 자제해왔다.

이날 회의에서 은행권은 은행채 발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은행채 만기도래액, 예수금 이탈과 기업대출 확대에 대응하려면 은행채 발행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특히 “연말 자금 조달과 운용을 위해서는 적어도 만기도래 차환 목적의 은행채 발행을 점진적으로 재개해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은행권이 밝혔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최근 채권시장 수급 상황, 전문가 의견을 고려할 때 현재 채권시장의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은행채 차환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데 회의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였다고 한다. 아울러 은행채 발행이 재개되면 은행의 자금조달 여건이 나아질 뿐 아니라, 은행채 스프레드 축소, 예금·대출금리와 코픽스 금리 하락 등 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데 공감했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은행권은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채의 차환 발행을 추진하고 내년 1월과 이후 만기도래분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을 살펴보며 발행 시기와 규모를 분산하거나 조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이날 바로 은행채 공모발행에 착수했다. 발행 규모는 신한은행 2500억원, 우리은행 2800억원으로 모두 오는 20일 만기 도래 물량을 차환하기 위한 것이다. 12월 말까지 시중은행 은행채 만기도래액은 약 2조3천억원 규모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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