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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수출 저점’ 3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증권가 전망 나와

등록 2023-02-02 17:50수정 2023-02-02 17:54

1일 부산항에서 수출입을 화물을 가득 실은 컨테이너선이 출항하는 모습. 연합뉴스
1일 부산항에서 수출입을 화물을 가득 실은 컨테이너선이 출항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넉달째 감소세를 지속 중인 우리나라 수출이 오는 3월께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엔에이치(HN)투자증권은 2일 펴낸 수출동향 점검 보고서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진국 경기선행지수는 2021년 7월에 고점(101.5포인트 안팎)을 통과한 뒤 16개월째 하락 중이지만 현재(1월 약 98포인트) 하락 폭이 점점 축소되는 추세를 지속하면서 오는 4~5월에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중국 리오프닝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진정되고, 아시아 경제에서 재고를 재축적하는 사이클이 진행된다면 우리나라 수출의 저점이 이번 1분기(3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지속한 하락사이클 국면은 2001~2020년 사이 총 6번 있었고, 평균적으로 12개월간 지속되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번 수출감소 사이클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만큼 올해 2분기 중후반께 최저점을 찍을 거라는 예상이 많은 편인데, 최저점 시기가 3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물론 저점을 찍는다는 건 전년동기 대비 마이너스 폭이 점차 줄어드는 국면에 진입한다는 의미이며, 수출이 플러스 증가세로 전환되는 시점은 훨씬 더 늦을 공산이 크다.

보고서는 “우리나라 1월 수출 물량이 급감했으나 중국시장 수출 품목 가운데 중국 경기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이른바 ‘시클리컬’(정유·화학·기계·철강·운송장비 등) 수출이 부진한 영향도 컸다. 대중국 시클리컬 수출물량이 추가로 더 감소하기는 어렵다”며 “한국 시클리컬 제품 수출에 약 17개월 선행해온 중국경제 신용 유동성 지표로 미뤄보면 시클리컬 제품 수출도 오는 3월에 저점을 통과할 전망”이라고 했다.

리오프닝으로 중국 경기가 반등하면 우리나라 시클리컬 수출이 큰 수혜를 누리게 될 거라는 얘기다. 중국에 대한 총수출에서 시클리컬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51%에 이른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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