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초대 노동이사로 임재동 전 노조위원장이 선임됐다.
20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초대 노동자대표 비상임이사(노동이사)에 임 전 노조위원장(현 업무지원부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대표가 이사회 구성원으로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경영에 참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8월부터 공공부문에서 시행됐다. 금융위원회는 주택금융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2명 중 임 전 노조위원장을 노동이사로 임명·통지했다.
임 신임 이사는 2004년 주택금융공사에 입사한 뒤 2012년 노조위원장에 선출됐고, 2015년 연임해 6년 동안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주택금융공사는 “임 이사는 본점과 지점에서 두루 근무해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임 이사는 “초대 노동이사로 임명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노사협력의 가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