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유명 여성 인사 5명을 인터뷰한 미니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지그재그 제공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고? 여자인데 괜찮을까?” “여자가 무슨 범죄심리학을 전공해?”
이런 말들이 여전히 여성들의 사회 진출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 되는 우리 사회에서 편견을 깬 여성들은 과연 ‘여성스러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15분짜리 짧은 다큐멘터리가 이런 질문에 답을 한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15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그재그는 5인의 유명 인사 인터뷰를 통해 각양각색의 여성의 삶을 다룬다. 영화감독 변영주,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에세이스트 이슬아, 수영선수 정유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규린 등 5명의 유명인이 ‘여성스러움’과 ‘나다움’에 대해 솔직히 밝힌 인터뷰, 이들의 일상 등을 담은 15분 내외 미니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이들은 “흔히 하는 ‘여성스럽다’는 표현을 여성의 가능성을 한정 짓는 말이 아닌 각자의 ‘나다움’이 묻어 있다는 말로 다시 쓰자”고 권한다.
캠페인 영상은 지그재그 콘텐츠 전용 탭이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일 오후 6시부터 볼 수 있다.
지그재그는 이외에도 15일까지 패션 브랜드 ‘미쏘’와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친다. 이 기간에 지그재그에서 미쏘 재킷을 구매하면, 제품당 1천원을 자립 준비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는데 쓴다. 이 밖에 페이백, 공유하기, 해시태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구매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