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배우 틸다 스윈튼이 설화수를 홍보한다고?’
아모레퍼시픽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배우 틸다 스윈튼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홍보 대사)로 선정해 브랜드 캠페인에 본격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1997년 설화수 브랜드를 론칭한 아모레퍼시픽은 이후 20년간 모델을 기용하지 않다가 2018년 처음으로 송혜교를 모델로 발탁했다. 이후 지난해엔 걸그룹 블래핑크의 로제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내세운 ‘설화, 다시 피어나다’ 캠페인을 벌여 새로운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이번에 틸다 스윈튼이 합류하면서 설화수는 블랙핑크 로제와 함께 모델 라인업을 완성한 셈이다.
틸다 스윈튼은 독특한 분위기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유명하다. <캐빈에 대하여>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도 출연해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틸다 스윈튼은 설화수의 근간이 되는 인삼에 남다른 호기심을 내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화수는 틸다 스윈튼이 출연하는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설화수 공식채널을 통해 3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