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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반도체 수출 3년 만에 최저치…전체 수출도 6개월 넘게 하락세

등록 2023-04-11 09:46수정 2023-04-11 09:59

수출입 물품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항만 야적장. 게티이미지코리아
수출입 물품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항만 야적장.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입 집계에서도 우리나라 수출이 감소해, 수출 하락세가 6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4월1∼1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수출은 14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8.6% 줄었다.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3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한 데 이어 이달 초순까지 마이너스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17억7천만달러를 기록해 2020년 5월(16억6천만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39.8% 줄었다. 반도체는 지난달까지 월간 기준 8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반면 승용차(64.2%), 선박(142.1%), 자동차 부품(6.7%) 등은 수출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26억6600만달러로 31.9% 감소했다. 대중 수출의 감소세는 지난달까지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달 1∼10일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34억1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58억6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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