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앤아이스틸은 회사 이름을 ‘현대제철㈜’로 바꿨다고 14일 밝혔다. 1953년 대한중공업공사로 출발한 현대제철은 62년 민영화와 함께 인천중공업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64년부터 인천제철이라는 이름을 써왔다. 이후 2000년 강원산업을 합병하고 삼미특수강을 인수하면서 ‘INI’로 이름을 다시 바꾼 바 있다. 회사는 “지난해 한보철강을 인수하는 등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면서 그룹 계열사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사명을 다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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