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GS) 그룹사 임직원들의 고객 문제 해결 경연 'GS그룹 해커톤'이 11일 개막했다. 지에스 그룹 제공.
지에스(GS) 그룹사 임직원들이 고객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경연하는 ‘GS그룹 해커톤’이 11일 열렸다. 기업들의 챗지피티(GPT) 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에스 그룹은 이번 해커톤에서 챗지피티(GPT) 등을 사용하는 팀에 가산점을 준다고 안내했다.
해커톤은 11일 역삼동 지에스(GS) 타워에서 오전 10시 시작해 다음 날 오후 5시까지 이틀 동안 펼쳐진다. 임직원 약 3백여명이 참석했다. 해커톤은 사업 관행이나 일하는 방식, 회사 간 장벽을 허물고 업무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실리콘밸리식 행사다.
지에스 그룹 19개 계열사 직원들이 5명씩 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모두 300명 60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특히, 지에스 그룹은 해커톤 문제 해결 과정에서 챗지피티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 노코드(간편개발도구), Saas(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하는 참가팀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