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이 노동시장연구팀과 국채연구팀을 새로 만들어 운영한다.
한국개발연구원은 1일 “현안 이슈 대응과 정책연구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급변하는 경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연구조직을 ‘3부-3실-3팀’ 형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3부는 거시·금융정책연구부, 산업·시장정책연구부, 재정·사회정책연구부로 기존 틀과 같다. 여기에 국채연구팀, 플랫폼경제연구팀, 노동시장연구팀이 각 부에 속해 관련 이슈를 더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구상이다. 3개팀 가운데 노동시장연구팀은 이번에, 국채연구팀은 지난 3월1일에 신설됐다. 대신 이전에 있던 부동산연구팀과 인구구조대응연구팀은 사라졌다. 신설된 노동시장연구팀은 한요셉 연구위원, 국채연구팀은 김미루 연구위원이 팀장이 되어 이끈다.
3개 연구실은 기존에도 있던 경제전망실, 규제연구실, 북한경제연구실이다. 연구원은 3개 실이 3개부와 유기적으로 유기적으로 협업·소통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원은 연구지원실을 신설하고 대외협력실과 디지털소통실을 통합한다고도 밝혔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