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1일 지난해보다 18.1% 늘어난 15조6038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올해 균형발전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부문별로는 동-서-남해 3개 연안축과 동-서 고속도로를 연계한 'ㅁ자형' 국토순환도로망에 1조227억원, 경부고속철도 2단계사업에 7555억원 등 네트워크형 국토구조 형성에 전체 사업비의 43.1%인 6조7178억원이 들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혁신주도형 발전기반 구축(4조3874억원), 낙후지역 자립기반 조성(3조9477억), 수도권의 질적 발전 추구(5508억원) 등의 차례로 사업비가 투입된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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