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열린 서울 서초구 에이티(aT)센터에서 박람회를 찾은 한 구직자가 구인공고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21∼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내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국외기업 등 400개사가 참가하는 채용 박람회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우선 국내 소재 외국인 투자기업 180여개사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을 계획 중인데, 쓰리엠(3M), 델테크놀로지스,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120여개 국외기업도 참가한다. 캡제미니재팬(일본), 타이드솔루션(아랍에미리트), 해피텔리테일그룹(호주) 등의 인사 담당자가 방한해 면접을 진행한다. 국내에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100여곳이 2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선 채용 설명회, 취업 특강, 현장 일대일 이력서 첨삭, 증명사진 촬영,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같은 부대 행사도 열린다. 구직자와 취업 준비생은 채용 박람회 누리집(globaltalentfair.kotra.biz)을 통해 면접 희망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하거나 개별 행사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김회승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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