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모바일 ‘마이(MY)뉴스’에 ‘지역 뉴스’ 카드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모바일 뉴스판에서 지역 뉴스 소개를 강화한다.
네이버는 모바일 네이버 앱의 첫 화면에서 뉴스를 선택하면 들어갈 수 있는 ‘마이(MY)뉴스’에 ‘지역 뉴스’ 카드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뉴스’는 언론사가 분류한 지역 정보와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추천된 지역 관련 뉴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용자가 직접 17개 광역시도 단위 지역 1곳을 관심 지역으로 설정할 수 있다.
관심 지역을 설정한 이용자는 네이버 뉴스 중 해당 지역의 사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기사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가 관심 지역을 설정하지 않을 경우 17개 광역시도의 지역기사 중 시의성, 품질 등을 고려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으로 기사가 추천된다. 네이버는 향후 ‘현재 위치 기반’ 지역 설정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혜진 네이버 뉴스 리더는 “네이버는 뉴스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뉴스’ 카드를 새롭게 선보였고, 다양하고 생생한 지역밀착형 소식이 뉴스 이용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