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이스타항공, 8번째 항공기 도입…“연내 10호기까지 도입”

등록 2023-09-10 11:13수정 2023-09-10 11:51

9일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8호 항공기(HL8544) 도입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9일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8호 항공기(HL8544) 도입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도입한 여덟 번째 항공기(HL8544)가 지난 9일 저녁 9시께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이스타항공이 10일 밝혔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모두 4대의 신기종(B737-8) 항공기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6월 4호기(HL8541)에 이어 8월에는 6호기(HL8542)와 7호기(HL8543)를 B737-8 기종으로 도입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8호기 도입으로 보유 항공기 평균 기령이 6년 이하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B737-8 4대 모두 제작 후 이스타항공에 처음 인도됐다. 정비 주기가 길고 현재 운용 중인 B737-800NG 기종과 부품 호환이 70% 이상 가능하다. 기내에서 들리는 엔진 소음도 50% 이상 개선됐다.

연료 효율은 B737-800NG에 견줘 15% 이상 개선되고 운항거리도 1000㎞ 이상 늘어나, 한번 주유로 최대 6570㎞까지 운항 가능하다. 그만큼 노선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2019년 국내 저비용항공사로는 처음으로 B737-8 기종 항공기를 도입해 싱가포르와 동남아 등 중거리 노선을 운항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8호기를 비롯해 B737-8 기종 항공기 4대를 인천발 국제선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좌석 규모는 189석이다.

이스타항공은 연내 9·10호기 도입을 위한 실무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8호기가 도입되며 올해 국제선 운항을 위한 신기종 기단 구성이 완료됐다”며 “올해 계획한 10대 기단 구성과 이를 토대로 한 노선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기업회생 절차를 종결하고, 올해 1월 사모펀드 브이아이지(VIG)파트너스에 인수됐다. 2월 항공운항증명(AOC)을 재취득해 3월26일 항공기 3대로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지난 2일에는 3년6개월 만에 국제선(김포~타이베이) 상업비행도 다시 시작했다. 오는 20일엔 인천발 도쿄·오사카·방콕·다낭, 10월29부터는 인천발 후쿠오카·나트랑 노선 운항도 시작할 계획이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