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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케이티앤지 2라운드?

등록 2006-04-19 18:18

<b>아이칸 쪽 이사 리크텐스타인 이사회 참석</b> 칼 아이칸 연대의 주축으로 미국계 사모펀드인 스틸파트너스의 워렌 지 리크텐스타인 대표가 19일 케이티엔지 이사회에 사외이사 자격으로 참석한 뒤 기자들을 피해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사냥꾼으로 알려진 리크텐스타인은 그동안 언론에 노출된 적이 없어 ‘얼굴 없는 기업사냥꾼’이라 불렸다. <A href="mailto:lee312@hani.co.kr">lee312@hani.co.kr</A>
아이칸 쪽 이사 리크텐스타인 이사회 참석 칼 아이칸 연대의 주축으로 미국계 사모펀드인 스틸파트너스의 워렌 지 리크텐스타인 대표가 19일 케이티엔지 이사회에 사외이사 자격으로 참석한 뒤 기자들을 피해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사냥꾼으로 알려진 리크텐스타인은 그동안 언론에 노출된 적이 없어 ‘얼굴 없는 기업사냥꾼’이라 불렸다. lee312@hani.co.kr
스틸파트너스, 지분 추가 취득해 공격
케이티앤지, 이사회 규정 개정해 방어

외국계 자본에 의한 국내기업의 적대적 인수합병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케이티앤지 사태가 지난달 주총 이후 한달여간의 소강상태를 깨고 19일 열린 이사회를 기점으로 ‘제2 라운드’에 들어갔다.

칼 아이칸의 파트너로, 케이티앤지 사외이사에 선임된 워렌 지 리크텐스타인 스틸파트너스 대표는 이날 이사회에 직접 참석했다. 또 케이티앤지 지분 0.62%를 추가 취득한 사실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스틸파트너스와 칼 아이칸이 보유한 케이티앤지 지분은 기존 6.72%에서 7.34%로 늘어났다. 지난달 17일 케이티앤지 주총 이후 아이칸쪽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경영권 공략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일부 나왔으나, 이날 이사회 참석과 지분 확대로 중장기 보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많다.

케이티앤지는 이에 맞서 이사회 규정을 개정하고 전략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케이티앤지가 통상적인 경영사항에 대해 경영진이 직접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이사회 규정을 개정한 것은 아이칸쪽 사외이사의 경영권 간섭을 방지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케이티앤지는 또 자사주 4만4천주를 임원들에게 상여금 및 퇴직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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